안희정 충남도지사, “亞 새 시장 겨냥 철도물류 비중 높여야”
상태바
안희정 충남도지사, “亞 새 시장 겨냥 철도물류 비중 높여야”
  • 세종TV
  • 승인 2015.07.21 2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당진항-대산항 인입철도 필요성 토론회’에 참석 “대한민국 물류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철도 수송 비중을 높이자”고 제안했다.

김동완·김제식 의원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남은 새로운 서해안시대에도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서해복선전철과 대산-당진항 고속도로, 장항선 선형개량 사업 및 복선화 사업, 대산-당진 고속도로 등이 모두 촘촘하게 짜여진다면 우리나라 제1교역국인 중국을 향한 기본 물류망은 모두 구축된다”며 배후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장기 전략으로 분단을 극복하고 중국 전역을 포함한 새로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다고 볼 때, 우리의 철도 물류망에 대한 투자는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이날 토론회에 예고 없이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국가 주요 투자계획에 철도 물류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 축사에 앞서 김무성 대표는 “중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당진과 서산 지역이 교통망으로 연계된다면 물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필요성 때문에 세미나가 열린 것으로 생각된다”며 “(새누리)당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약속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항·대산항 인입철도는 예산 삽교, 당진 합덕과 송산산단, 서산 대산항을 잇는 65㎞ 규모의 단선철도로, 총 사업비는 1조 5015억 원에 달한다.

도는 이 철도가 충남 서북부 항만 및 산업단지 연계 교통망 구축, 2018년 완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과의 연계, 급증하는 환황해권 물동량 처리, 수출입 경쟁력 제고, 서해안고속도로 및 국도 38호선 물동량 분담 및 원활한 수송 등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7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안 지사와 김무성 대표, 김동완·김제식 의원,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홍장 당진시장, 학계 인사 등이 참석했으며, 김동선 대진대 교수의 ‘합덕-대산 인입철도 필요성’을 주제로 한 발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목민(牧民)의 방법을 알고 실천한 안철수 의원
  • 자신의 눈에 있는 '대들보'를 먼저 보라
  • 천하장사, 이봉걸 투병 후원회 동참
  • 세종시(을) 강준현 후보여 떳떳하면 직접 검찰에 고발하라
  • 제22대 총선의 결과와 방향은?
  • 이장우대전시장과 대화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5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김선용
    • 상임부회장 : 신명근
    • 대표이사: 배영래
    • 발행인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대전지부
    • 편집인 : 김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규
    • Copyright © 2024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