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7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15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사례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교사 학습공동체를 운영한 초등학교 75교, 중학교 45교, 고등학교 30교 등 모두 150교가 참여해 운영사례 발표, 패널토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운영사례 발표는 학교급별을 대표해 양당초, 청송초, 홍동중, 천안두정중, 대산고, 천안고가 주제연수, 수업공개, 수업협의회, 독서토론 등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일상수업의 질 개선을 위한 활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후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 애로사항, 개선할 점, 문제 극복사례 등에 대한 다양한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충남교육청은 최종 발표회를 통해 1년간의 운영 내용을 정리하고, 학교별 실태에 맞는 전문적인 교사 학습공동체 활동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2016년에는 모든 학교에서 운영하도록 지역별 핵심요원 워크숍, 교사 학습공동체 도움자료 개발 보급, 담당자 연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교사 학습공동체 활동으로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한 결과가 학생에게 돌아가 학생이 중심 되는 학교문화 혁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