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성인문해교육프로그램 초등과정 이수자 40명 졸업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24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부설 대전시민대학에서 “2015년 성인문해교육프로그램 초등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성인문해교육프로그램”은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2011년 16개시도 중 최초로 대전평생학습관에 초등 2개반을 개설한 이래 지속적으로 학력인정대상자를 배출하였고, 올해에는 초등과정 이수자 40명에게 졸업장과 학력인정서를 수여했다.
이 날 졸업식은 대전시민대학 동아리 “자유로운 영혼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과 송용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의 축사, 졸업장 및 학력인정서 수여 그리고 졸업생대표의 소감문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배움의 열정으로 포기 하지 않고 일련의 과정을 모두 마친 늦깎이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김금덕 졸업생대표는 “예전에는 관공서나 은행에 가려면 마음이 떨리고 불안했지만 지금은 관공서에서 업무도 보고, 은행에서 통장도 만들 수 있게 되어 교육청과 대전시민대학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중학교의 꿈을 안고 한걸음씩 나아가겠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최경노 교육정책과장은 “우리교육청에서는 배움의 기회를 잃어버린 분들을 위한 성인문해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노력만 있으면 언제든지 배움의 길을 열어 드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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