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금산군보건소는 2016년 특수사업으로 유쾌·상쾌·통쾌 건강한 아파트만들기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시범 대상지로 금산읍 주공 2단지를 선정했다.
주민스스로 참여하는 생활습관 및 식습관 개선, 건강생활실천능력 배양 등을 통해 활기차고 즐거운 삶의 터전으로 가꿔간다는 목표다.
건강아파트로 선정된 주공2단지에는 아파트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각종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위한 규칙적인 건강체조 등의 건강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매월 20일을 아파트 건강 나눔터 장터의 날로 정해 기초건강검진(혈압.당뇨.콜레스테롤.체지방검사.스트레스 등)을 측정, 걷기, 유산소 운동, 식이요법 등 보건교육과 상담에 나선다.
주민들 개인의 건강수치를 정확히 알고 사전예방 및 적정관리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을 위함이다.
건강상담(금연홍보, 치매선별검사, 운동처방, 영양섭취, 한방중풍예방교실 등) 통합보건서비스 제공과 기초건강검진 측정후 이상자 발견 시 방문보건 팀 및 병. 의원 연계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활기찬 삶과 마음건강을 위한 행복프로젝트 방안으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건강체조교실을 매주(화. 목) 주2회 실시한다.
기공체조교실은 2월∼3월, 11월∼12월 4개월간에 걸쳐 경로당에서 열리고
건강체조교실의 경우 4월∼10월까지 저녁 7시에 아파트 광장에서 경쾌한 음악과 활기찬 율동으로 주민들을 찾아간다.
이 밖에도 다양한 건강정보제공 및 웃음강좌, 우울증예방, 죽음을 잘 맞이하기 웰다잉 교육 등 활기차고 즐거운 건강 생활터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주공2단지 아파트를 시범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두면 사업을 확대, 주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보건소는 지난 15일 관리소장 및 동대표, 이장 등 아파트 주민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