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보건소는 농한기를 맞이해 12개 마을 350명을 대상으로 한의학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생활에서 중풍이란 무엇인지, 중풍의 원인과 전조증상, 운동과 식습관 관리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대상마을은 금성면 하마수리, 제원면 구억1리, 부리면 불이1리, 신촌1리, 남일면 초현1리, 신정1리, 남이면 하금1리, 진산면 삼가1리, 행정2리, 복수면곡남3리, 구례3리, 추부면 장대1리 등으로 3월 15일까지 매주1회씩 진행된다.
이사업은 공중보건한의사의 중풍예방관련교육, 건강문제개선, 양생교육 및 상담,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검진과 혈관노화도, 스트레스검진 등과 함께 운동처방사의 중풍예방체조, 기공체조,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중풍은 갑작스런 두통, 어지럼증, 어둔함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소리 없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전조증상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안마도인법을 활용한 몸 관리와 식습관 관리를 통해 중풍예방을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풍은 한번 앓고 나면 큰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혈압, 당뇨,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70~80대 노인 분들은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모자를 쓰고 머리를 따듯하게 보호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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