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세종시당, 정체성 없는 시의원과 더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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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세종시당, 정체성 없는 시의원과 더민주
  • 이종수 기자
  • 승인 2016.03.2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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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세종시당이 무소속 이해찬 후보의 선거대책기구가 출범했으나 이 기구의 정체성이 궁금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시당은 지난 25일 성명을 내고 “정당이란 정치에 대한 이념이나 정책이 일치하는 사람들이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하는 단체이며, 그 예산 역시 국가의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며 “하지만 소속 시의원들은 이해찬 무소속 후보의 선거대책기구에서 무소속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을 하고, 당적은 더불어민주당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이를 한일전 축구에 비유했다.

    

시당은 “한일전 축구가 열렸는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울트라 니폰(일본국가대표응원단)에서 적극적으로 일본을 응원하며 지지하고 활동한다면, 어느 대한민국 국민이 그걸 정상적인 행위라고 하겠는가?”라고 물으며 “더불어 민주당에도 당원으로서의 의무와 권리가 있을 것이다. 정당의 존립가치를 지키는 의무는 행하지 않고 권리만 가지고 있으려는 이중적인 시의원들의 행태와 그런 시의원들을 선대본부장으로 임명하는 정체성 없는 선대위 구성은 많은 지역 유권자에게 혼란을 가중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시당은 “선거 당선만을 목적으로 하는 야합을 멈추고 정상적인 정당활동, 정상적인 정책 활동, 정상적인 정치 활동에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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