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난 28일 갑천누리길을 주제로 개최한 전국사진공모전’에서 가족의 단란함과 자전거를 즐기는 주민의 모습이 갑천누리길과 함께 조화롭게 표현된 박태규(유성구 봉명동)씨의 작품 ‘명품 누리길’이 대상으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서구는 지난 7월부터 많은 주민들이 갑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갑천누리길을 주제로 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지난 9월 3일부터 25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총 81점이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이 중 갑천누리길의 모습을 잘 나타낸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4점, 장려 5점, 입선 10점 등 총 25점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입상작은 대상을 비롯해 금상에는 ‘출근길(신상호)’과 ‘도시와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갑천(유상훈)’ 은상에는 ‘아빠와 함께 달리는 갑천누리길(김기화)’, ‘노루벌의 안개(임대철)’, ‘꿈을 찾아서(권혁길)’ 동상에는 ‘도심속 새벽 갑천(김민수)’, ‘경주(이건풍)’, ‘정림수변생태공원 1(정상은)’, ‘꿀맛이군~!(김용빈)’이 선정됐다. 또한, 갑천누리길(박설희) 등 장려상 5점과 괴곡동 누리길(황원주) 등 10점이 입선작품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2일 퍼스트서구아침 조회시 개최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 서구청장상과 함께 대상 50만원,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 장려 5만원, 입선 3만원(상품권)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입상작은 서구가 제23회 서구민의 날을 기념하여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엑스포광장 및 갑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프리페스티벌 행사장에 전시되며, 서구는 갑천누리길 한마당 행사 등 주민 홍보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갑천누리길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서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조성하고 잇는 생태문화탐방길로 둔산동 엑스포 다리에서 기성동 장태산까지 약 40km 구간을 걷거나, 뛰거나, 자전거로 논스톱으로 갈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