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2013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돼 각 소관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 중임에 따라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철환 시장은 7일과 9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와 국토해양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방문해 50만 자족특례도시 조성에 필요한 SOC 등 주요 현안사업 중 일부 미 반영된 부분에 대해 사업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승격 원년을 맞아 도로망개설, 환경시설 확충 등 도시 인프라시설에 따른 정부의 국비 투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주요사업 중 국비가 미 반영된 사업은 당진화력 특별지원금(9·10호기) 100억 원이며,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송산2산단 폐수종말 처리시설 설치사업,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국도38호선 도로 건설사업, 당진항 서부두 진입도로 확장사업, 송산산단 진입도로(지방도 633호선) 건설사업, 국지도 70호선 도로(우강-합덕) 확·포장사업, 석문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이다.
당진시의 2013년도 정부예산과 국·도비 확보계획은 2012년도 확보액 5067억 원보다 13.2% 증가된 5737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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