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12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서천 농업인들의 화합 및 결속을 다지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강소농! 3농혁신으로!’라는 주제로 농업인과 관련 기관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식, 농산물 가공품 및 지역 우수 농ㆍ특산물 전시ㆍ홍보, 축산물 소비촉진 시식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강소농 및 3농혁신’을 선도한 최종남(장항 화천)씨 등 22명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특히, 쌀과 모시를 주제로 한 떡, 빵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ㆍ축산물과 산야초 발효액, 장류, 차 등 농산물 가공품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나소열 군수는 “기상재해와 태풍 등으로 어려웠던 농업현실에도 불구하고 서천 농·축·특산물의 고급화를 위해 노력해준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경쟁력 있는 서천 농업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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