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근 최명복 조성호 등 3명의 청양농협 조합장 후보가 12일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이날 오 후보는 “조합원이 주인 되는 일등농협 건설, 농약 농자재 부담 축소, 경로당 난방비 지원,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 여성조합원 참여기회 확대, 산물벼 수매방식 개선 등을 실시하겠다"고 역설했다.
최 후보는 “분야별 유통전문가 육성, 품목별 및 지역별 조직 활성화, 도농직거래로 유통마진축소, 지역농산물 판매, 로컬푸드운동 앞장, 조합원 농산물 순회수집 등을 펼치겠다” 고 밝혔다.
조 후보는 “농약 값 인하, 조합운영 상시자료 비치, 예산결산서 교육, 시장다변화 대응 직접시장 공략 등을 펼치겠다"며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농협 조합장 선거는 16일 조합원 5000명을 대상으로 청양농협 2층 회의실, 운곡면사무소 별관2층 회의실, 청양농협 대치지점 2층 회의실, 청양농협 남양지점 2층 회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개표는 청양농협 2층 회의실에서 오후 5시10분부터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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