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아동급식 전자카드제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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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아동급식 전자카드제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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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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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결식우려 아동 850명 대상
▲ 가맹점 종사자 및 읍.면 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산군청)

충남 금산군은 3월1일부터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85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급식 전자카드(꿈자람카드)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군은 전자카드 운영 전문업체인 (주)푸르미코리아와 협약서를 교환하고 가맹점 종사자 및 읍.면 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아동급식 전자카드제도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결식아동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복지사업으로 기호에 맞는 양질의 급식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건강증진 및 건전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지금까지 만18세 미만의 아동으로 가정환경상 식사제공이 어려워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식품권 및 부식배달을 지원해 오고 있으나 종이식품권으로 인한 분실, 훼손 등 관리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식료품 구입 용도가 아닌 타 물품을 구입하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전자카드제가 시행되면 1개의 카드로 일반음식점 외에 편의점, 마트, 제과점 등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15일 단위로 대금결제가 이뤄진다.

전자카드는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급되고 1식 3000원의 급식 금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충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자카드가 도입되면 아동급식 대상자들의 음식 선택권 확대로 인한 만족감이 향상되고 보조금 사용내역의 실시간 확인으로 급식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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