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곳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 에뛰드하우스샵 부지이며 가장 싼 곳은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 산24-3번지 임야로 나타났다.
도는 28일 국토해양부에서 전국 표준지를 대상으로 조사‧평가한 공시자료에 의거 도내 표준지 토지가격을 공시하고 이달 28일부터 오는 3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공시결과에 따르면 도내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330만 필지의 1.3%에 해당하는 4만1854필지를 표준지로 조사‧평가한 결과 도내 땅값은 전년에 비해 3.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포신도시 이전과 서북부권 산업단지 조성 등 부동산실거래 가격상승이 주도했지만 계룡시는 토지거래량 감소로 하향안정 보합세를 유지했다.
도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곳은 상업지역인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에뛰드하우스샵 부지)로 ㎡당 760만원이며 이는 지난해 750만원보다 1.3% 상승한 가격이며 땅값이 가장 싼 곳은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 산24-3번지로 ㎡당 250원으로 전년 220원 대비 13.6% 상승했다
이번 표준지공시지가는 3월 한달간 시‧군(토지관리부서)을 통해 공개 및 열람하며 3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아 국토해양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쳐 최종 조정공시하게 되며 표준지공시지가를 토대로 개별토지 3300천필지를 산정해 오는 5월말에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국토해양부가 2013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결정․공시한 2013년도 표준지공시지가는 전국에 50만 필지로 땅값은 전국평균 2.70%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