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10시 수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33회 금산수삼센터 정기주주총회 임원선거에서 박금주(64세)씨가 대표이사로 선출됐다.

이번에 실시한 금산수삼센터 대표이사 선거는 현 대표이사인 길영창 씨와 박금주, 김태종 씨가 후보로 나와 치열한 선거양상을 보였으나 이날 투표에서 최종 개표결과 박금주 후보가 16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해 최종 당선됐으며 2위를 한 김태종 후보와는 40표의 표차가 난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선출된 박금주 신임 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장기적인 국내 경기 침체 여파로 수삼센터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사람이 많이 찾아오는 시장을 만들어 이를 극복하고 수삼센터 활성화를 위해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박금주 신임 대표이사 비롯해 한복영씨 외 6명의 이사와 감사 2명이 새로 선출됐으며 상인회장으로는 정원배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박금주 대표이사의 임기는 앞으로 3년이며 이·취임식은 오는 3월 8일 오전 11시 금산 수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며 가족으로는 부인과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장성수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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