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권은 내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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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은 내게 있다
  • 가득이심리상담센터 대표 박경은 기자
  • 승인 2016.05.18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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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수증기가 되어 자유로이 날아갈 수 있으려면 물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서부터입니다. 흔히 임계점이라 말한다. 99도에서 불을 꺼버리면 물을 끓지 않는 채 다시 제자리로 오게 된다.

결국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때론 미완성 그림으로 남기도하고 마지막 한 획을 마무리하여 하늘로 날아 오르기도 한다. 그것을 ‘화룡점정’이라 한다.

무슨 일을 할 때 최후의 중요한 부분을 잘 마무리함으로써 그 일이 완성되는 것이다. 또한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일 자체가 돋보일 수 있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인생의 10%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사건들로 결정된다. 나머지 90%는 일어나는 현상에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자신의 삶 속에 일어나는 10%를 전혀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0%를 어떻게 통제하고 활용하느냐에 나머지 90%는 달라진다.

    

결국 자신의 행동 결정에 따라 나머지 90%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삶의 무대는 결국 자신의 몫이다. 자신의 존재를 소중히 생각하고 자신에게 시간과 돈과 열정을 투자해야 한다. 때로는 적절한 휴식을 통해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고, 자신만의 삶의 무대가 풍요롭게 되도록 폭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담대함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가끔 일을 하다가 새벽에 퇴근하는 경우 도로위에 빨간 신호등에 멈춰있는 차를 잠시 생각해본다. 조용하고 고요하다. 초록불이 켜지면 다시 차가 출발한다. 도로의 처음과 끝이 전부 초록불이 되었을 때는 너무 신이 난다. 괜히 탄탄대로의 인생이 펼쳐질 것 같은 예상이 든다.

빨간불이 켜졌을 때는 ‘아. 잠시 쉬어가는구나’ 생각하면서 자신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한다. 살다보면 때로는 빨간불과 초록불과 상관없이 작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을 ‘공사중’이라고 마음상태를 표현하기도 한다. 누구나 다 자신의 삶을 조정할 수 있다. 단 그것이 자신에게 양심적이고 도덕적인지를 판단하면서 모든 행동은 작동한다.

행동하고 말하고, 심지어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내 삶의 무대를 형성하게 된다. 그 무대가 크던 작던 중요한 것은 아니다.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살아간다면 어떠한 무대라도 찬사를 받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무대가 조명이 어두운지 밝은지 살펴볼 수 있다면 그 또한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쥐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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