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5분께 전남 나주시 노안면 금동리에 사는 A(17)양이 자신의 집 뒤편 야산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수색중이던 전경대원이 발견했다.
A양은 4일 아버지 앞으로 '사랑하고 미안하다, 죽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남겨 가족이 미귀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4월께 전남의 한 고등학교 2학년을 중퇴한 A양은 최근 진로 문제를 두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이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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