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감사위원회(위원장 이완수)는 13일 당진시청 2층 시민홀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당진시민과 소통하고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는 일반행정, 도시계획·건축, 주민생활·행정업무 법률상담 등 3개 분야에 대해 감사위원회 홈페이지와 전화, 팩스 등을 통해 사전 접수된 15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또 이동민원실 외에 석문 국가산업단지 내 공해업소와 관련한 집단민원 상담과 당진시립박물관 건립 등에 대한 정책토론, 행정혁신 과제 컨설팅 등을 통해 당진시 현안 과제에 대한 해결·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상담에 참여한 주민 강병자 씨(56·여)는 “이동민원실의 전문적이고 친절한 상담으로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시민이 어려울 때 도움을 주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이런 좋은 제도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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