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으로 44개 사업에 2억원,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대학입학등록금으로 1억5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은 양성평등과 여성권익증진을 주목적으로 하며, 도의 여성가족 시책을 수행할 수 있는 도내 단체 및 법인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1월 14일부터 25일까지 44개 단체에서 신청한 총 44건의 사업에 대해 여성발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지난 15일 여성발전위원회(위원장 도지사)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지원내역은 기획공모사업에 5개 분야 34건, 1억5621만원으로 ▲여성의 사회(정치)참여확대 등 양성평등의식 제고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과 일자리 창출사업 ▲3농 혁신사업 등이다.
특히 3농 혁신은 도정의 3대 핵심과제로 올해 기획공모사업에 새롭게 포함시켜 여성의 참여 확대를 도모했다
일반공모사업에는 모두 6개 분야 10건, 4378만원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업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 및 경제살리기 사업 등을 지원한다.
한편, 2013년도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대학입학등록금 지원사업은 시장・군수의 추천을 통해 신청 접수된 저소득 한 부모가족의 자녀 중 전문대학이상 입학생 173명(모자 120명, 부자 52명, 조손 1명)에게 1인당 평균 87만원씩 모두 1억5200만원을 대학입학 등록금으로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은 4월 30일까지 보호자 또는 지원신청 학생의 계좌에 입금할 계획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의 학습욕구 고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