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대산읍 운산리・영탑리 일원 상습침수지역인 운산지구가 농림수산식품부 배수 개선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산읍 운산지구에는 2016년까지 국비 58억 900만원이 투입돼 축제 23조 13.22Km, 호안 29647㎡, 배수관 61개소, 박스교량 16개소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안에 세부설계를 마치고 내년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환경적・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추진되는 운산지구는 배수조직이 불량하고 배수로 내 토사퇴적, 수초군생, 통수단면 부족 등으로 해마다 적은 비에도 자연배수가 되지 않아 146ha의 농경지 상습 침수피해가 매년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06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충남도의 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농림수산식품부에 사업선정을 건의해 왔다.
특히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은 농림수산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고 지역 성완종 국회의원도 함께 힘을 모으는 등 전방위적 노력의 결과로 전액 국비 지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완섭 시장은“영농조건 개선을 위한 상습 한발지역 해소, 침수 및 재해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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