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세족식… “마음 깊이 새긴 섬김의 정신”
상태바
백석대, 세족식… “마음 깊이 새긴 섬김의 정신”
  • 세종TV
  • 승인 2013.03.26 2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및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강종성) 교수들과 학생들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세족식을 진행하고 있다.

백석대학교 교목실에서는 매년 1학기 중 교수들이 학생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하고 있는데, 학생들을 섬기는 교수의 모습을 보여주어 학생들에게 참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교수님은 저마다 학생들의 발을 씻어주고, 학생들은 자신의 맨발을 씻겨주는 손길을 느끼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사제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었다.

양 대학 전체 학부 교수와 재학생들 중 지원자에 한하여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백석대학교 교수118명, 학생200명, 백석문화대학 교수53명, 학생100명 등 총 171명의 교수들과 3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또한 스승의 날에 맞추어 매년 기획하는 행사로 단순히 스승이 학생에게 발을 씻어 주는 것 같은 아쉬움이 있어, 올해 행사는 재학생들과 교수들이 함께 세족식을 하면서 개인적인 대화를 통해 서로의 정을 돈독히 하자는 취지에서 한 달여를 앞당겨 행해지고 있다.

4일간의 세족식 중 행사를 진행한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은 “학생들의 발을 씻겨주며 섬김의 정신과 사랑을 전해준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히려 학생들에게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사랑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이러한 사랑을 받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학생에게 오늘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진정으로 핵생들을 섬기는 참된 스승이 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박치기왕’ 김일, 책으로 다시 살아나다
  •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형식적 정의를 위한 뿌리인가, 아니면 실질적 혼란의 전조인가
  • KLA 코리아리더스아카데미 최고위과정,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성료
  • 노란봉투법, 역사적 통과의 의미와 남은 과제
  •  [김명수 논단] 관세 타결 이후, 한국의 선택과 대비책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