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전고검 차장검사로 임명된 황철규(49·사법연수원 19기) 안산지청장은 매사에 적극적이고 업무추진력이 강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황 차장은 서울 출신으로 명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29회 사법고시를 거쳐 검사로 입문했다.
대검 검찰연구관, UN대한민국대표부 법무협력관, 사법연수원 교수, 법무부 국제형사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대검찰청 미래기획단장, 서울동부지검 차장 등을 역임했다.
합리적인 지휘와 통솔능력으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국제법무분야에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기획능력이 뛰어나고 당면한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한다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미국의 비밀수사 연구, 돈세탁방지를 위한 국제금융시스템 강화방안, 국제입법 참여 및 법조인 국제기구진출 활성화, 횡령과 배임의 경계에 있는 사안들에 대한 검토, 카르텔에 대한 공적 집행의 개선방안 연구 등이 있다.
'정치개혁 이렇게 한다'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으며 2006년에는 한·EU 협력상 최고책임감상(EUCCK)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인 김수란(46) 여사와 사이에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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