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에서 자신을 위치를 점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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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자신을 위치를 점검해 보자
  • 가득이심리상담센터 대표박
  • 승인 2016.07.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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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이심리상담센터 대표박경은

‘나는 누구인가? ’, ‘나는 어디로 가고 있나?’, ‘지금 나는 어디에 서 있는가?’,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란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자, 과거보다 미래보다 가장 중요한 현재에서 자신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다. 이 물음에 절실히 답을 찾기 위해 ‘인간’을 탐구하고 ‘인생’을 공부할 수도 있고, 깊은 고민 없이 그저 현실에 충실하게 살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물음이다. 여기엔 정답은 없다.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고 각자에게 맞는 답을 찾으면 된다.

하지만 답을 찾기 위한 노력과 상관없이 자신을 부정하며 사는 시간도 있다. “넌 참 마음도 여리고 착한데 자기 감정 표현은 못하고 있구나”라고 말을 하면 “아니에요. 표현 잘하는데요”라고 말한다. 주변 친구들이 “아니야, 너 표현 안 하잖아”라고 아우성을 친다. 자신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사실 자신이 모르는 자신이기도 하다. 더 솔직한 표현으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그 모습까지도 받아들여야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런 대사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미안해’,‘괜찮아’ 라는 단어는 참 많이 사용한다. 그것은 영화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흔하다.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을 한다. ‘괜찮치 않으면서 왜 괜찮다고 말하는지 정말 답답하다’ 라는 말로 핀잔을 주는 모습도 자주 보곤한다. 또 어떤 사람은 배려심도 많고 포용력 있게 볼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솔직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차려야 자기애 즉 자신을 토닥여줄 수 있는 힘이 커지게 된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무의식 속에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길 원하는 사람이 많다. ‘아니에요’라고 입으로 토해내지만, 인간의 본성인 사랑받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자리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 들에게 쏟는 에너지를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더 챙기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

    

자신을 가장 빨리 알아가는 방법은 가족 안에서의 자신을 보면 많은 도움이 된다. 가족은 가장 기본적인 사회집단이다. 그만큼 부모에게 배우는 모든 행동 양상은 행동뿐만 아니라 정서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나는 커서 엄마처럼 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지만, 막상 결혼하여 엄마가 되면 어느새 자신이 싫어했던 엄마의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그것을 ‘대물림’이라 한다. 대물림이 싫다면 자기탐색을 하고, 자기점검을 매일 해야 한다. 결국 ‘자신을 얼마나 아는가? ’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자신을 알기 위해선 자신을 아이 시절로 돌려놓고 깊은 성찰과 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을 꼼꼼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현재 위치에서 자신을 점검하는 방법은 바로 직면되어 있는 문제를 가지고 그 문제가 내 안에서 어떤 작용들을 하고 있는지를 솔직하게 나열해 보면 조금씩 해결책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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