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개발 놓고 충북 여·야 ' 네탓 공방'
상태바
역세권개발 놓고 충북 여·야 ' 네탓 공방'
  • 세종TV
  • 승인 2013.04.12 0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흔들리는 것을 놓고 충북의 여야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시종 충북지사의 실정(失政)이라고 비난하고, 민주통합당은 소속 정당이 같은 이 지사를 두둔하면서 여당을 공박하는 양상이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11일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이 역세권 개발사업을 포기하는 것은 '무책임한 출구전략'이라고 주장하는데, 전임 (정우택)지사의 뒤치다꺼리를 하고 있는 이 지사를 비난하는 것은 적반하장이자 어불성설"이라며 "역세권 개발사업은 전임 도지사들이 인기를 얻기 위해 무책임하게 벌여 놓은 대표적 공약(空約)"이라고 주장했다.

"2005년 이 사업을 처음 추진할 당시 신속하게 마무리했어야 했는데 전임 도지사들이 땅값만 올려 놓고 방치하다 민선5기 들어 부동산 경기 침체란 직격탄을 맞게 된 것"이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이 지사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말라"고 요구했다.

    

앞서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0일 성명을 내고 "도가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태도를 확고히 하지 못해 갈등만 초래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도당은 "주민 반발은 거세지고 있고 해결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데도 도는 갈팡질팡하며 불안감만 키우고 있다"며 "특히 이 지사는 얼마 전 주민들에게 '도개발법에 따른 사업은 기초지자체 소관'이란 무책임한 발언으로 공분을 사기도 했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와 도는 무책임한 출구전략으로 주민불안을 조장하고 책임을 전가하지 전에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라"며 "더는 갈등이 초래되지 않도록 분명한 견해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세종TV 지희홍 회장 취임, 제2도약 선언
  •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와 국민 생존을 위해 이재명정부에 대한 제언
  • 대전시,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2단계 용지 공급
  • 충남연구원, 산·학·연 전문가들과 오존 관리 머리 맞대
  • 대전시,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이전 기념식수 및 정책포럼
  • 금산군, 제일어린이집 365x24 어린이집 지정…맞춤형 돌봄 체계 실현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210 (세종빌딩3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유}에스제이씨방송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인 : 정일형
    • 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