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집단급식소 16곳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포함한 집단급식소 370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6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결과 6곳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했고, 5곳은 표시기준을 위반했으며, 5곳은 조리실 내부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보존식을 보관하지 않았다.
시는 이들 적발 업소에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단급식소 관리를 강화해 집단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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