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분신'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 총파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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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분신'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 총파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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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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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특별교섭 참여 결정…정상조업, 협상 예정

기아차 광주공장 `사내하청 노조원' 분신사태가 악화되면서 19일 예고됐던 노조의 총파업이 회사측의 특별교섭 참여 결정으로 철회됐다.

기아차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에 따르면 노조는 전날 비정규직 노조원의 분신사태와 관련해 회사측에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교섭을 요청, 회사측이 이를 수용했다.

이에따라 노조는 회사측이 특별교섭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이날 오전 7시부터 돌입 예정이었던 전면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는 이날 정상조업에 들어갔으며 오후 노사간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특별교섭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광주공장측은 전날 오후 노조측의 특별교섭 요청에 대해 “비정규직 특별교섭은 광주공장에서 논의할 사항이 아니다”고 회신했고, 노조측도 이에 공감하고 회사측의 답변을 기다렸다.

하지만 답변 요청 시한인 자정 임박까지도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아 노조가 당초 예고대로 전면파업으로 가지 않느냐는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내몰렸으나 사측이 막판 특별교섭 참석을 전격 결정해 파국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6일 오후 3시10분께 기아자동차 광주2공장 천막농성장 앞에서 사내하청분회 조직부장 김모씨가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외치며 분신해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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