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0회…청주시장 소통행보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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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0회…청주시장 소통행보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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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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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직원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시작한 해장국 데이트가 24일로 100회를 맞았다.

한 시장은 24일 새벽 청주시내 모 해장국집에서 7명의 구청과 동 주무담당들을 만나 행정 전반에 관한 진솔한 의견을 들었다.

93회까지 해장국 데이트는 7급 이하 직원들만 참석할 수 있었으나 94회부터 100회까지는 각 부서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은 6급 담당들을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주무담당들은 한 시장에게 상급 기관 발탁 때 상당·흥덕구청 직원 균형 안배, 신규직원 사전 교육 후 발령, 민원담당공무원 업무연찬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청주·청원 통합시 시청 직원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까 염려된다는 걱정도 숨기지 않았다.

매주 수요일 새벽에 진행한 한범덕 청주시장의 해장국 데이트는 이날이 100회였다.

    

그동안 매주 수요일 새벽에 만난 6급 이하 시 산하 직원들만 700여 명에 이른다.

한 시장은 이들 직원이 말한 이야기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수첩에 빼곡히 적어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해장국 데이트에서는 7급 이하 직원의 근속승진 문제와 사회복지사의 업무상 애로사항, 동 근무자의 어려움 등이 단골로 등장했다.

한 시장은 이들 직원과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지, 아이는 몇 살인지, 결혼은 했는지 등 사소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고민은 없는지, 시장으로서 직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등을 대화했다.

한 시장은 "7급 이하 직원은 평소 만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서로 인사하고 얼굴이나 익히자는 취지에서 수요일 해장국 데이트를 시작했는데 벌써 100회를 맡았다"며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현장행정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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