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10일은 빼빼로를 만드는 작업을 했고, 11일 빼빼로데이 당일 아침에는 포장작업을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사회적 약자라고 인식돼 온 장애인학생들이 손수 빼빼로를 만들고 포장하는 작업을 함으로써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직접 만든 빼빼로를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장애학생들이 만든 빼빼로를 선물 받은 본교 교직원 및 일반학생들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장애학생도 자신과 같은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며 자연스러운 장애이해교육의 효과까지 이룰 수 있게 됐다.
1학년에 재학중인 남진희 학생은 “도움반 친구가 직접 만든 빼빼로를 선물받아서 너무 감동이었고, 도움반 친구에게 더 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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