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유영애 명창
상태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유영애 명창
  • 김창선 기자
  • 승인 2016.11.23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부산국악원서 심청가 성공적으로 완창
▲ 장수군
[세종TV-김창선 기자] 유영애(장수군 유영애 판소리 전수관) 명창은 지난 20일 “2016 판소리 다섯 바탕 특별기획” 공연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청가의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성공적으로 완창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공연은 판소리 다섯 바탕전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판소리가 부산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장수 지역 유일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자인 유영애 명창이 제자 김수영(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수석)단원과 무대를 함께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는 호평이다.

4시간 분량의 판소리 심청가를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과 심봉사 눈뜨는 대목으로 약 2시간 가량의 유명한 눈대목으로 구성됐다. 전반부는 제자 김수영(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수석) 단원의 소리로 어린 심청이 눈먼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 석을 받고 뱃사람들에게 인제수로 팔려 바닷물에 빠지는 대목까지 풀어갔다. 후반부는 명창 유영애의 성음으로 심청의 효심에 감복해 심봉사가 눈을 뜨는 대목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한편, 유영애 명창은 “앞으로도 지역 국악계의 활발한 교류 공연을 통해서 우리 장수지역의 판소리 전수활동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박치기왕’ 김일, 책으로 다시 살아나다
  •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형식적 정의를 위한 뿌리인가, 아니면 실질적 혼란의 전조인가
  • KLA 코리아리더스아카데미 최고위과정,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성료
  • 노란봉투법, 역사적 통과의 의미와 남은 과제
  •  [김명수 논단] 관세 타결 이후, 한국의 선택과 대비책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