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견수렴, 귀농·귀농 정책 반영
【세종TV-김광무 기자】박동철 금산군수는 지난 25일 금산귀농교육센터에서 입교주민과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금산군귀농교육센터(귀농창업보육센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키 위해 입교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정착주민에 대한 우수사례를 청취, 귀농귀촌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태원 입교민은 귀농을 하기 위해 지역을 탐색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금산귀농교육센터를 알게 되었고 지난 8월에 입교하고 보니 교육프로그램이 아주 잘 돼 있어 금산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귀농교육센터에서 1년간 교육을 마치고 지난 3월 퇴교 후 금산에 정착한 한상봉 농가는 딸기 양액재배 하우스 1000평을 운영하고 있는데 공동학습포에서 농사기술을 배울 수 있어 금산에 빨리 정착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건의사항으로는 귀농교육센터 입교기간이 4월1일부터 이듬해 3월말까지 인데 그것 보다는 입교일을 기준으로 1년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동철 군수는 작년에 입교해 1년 과정을 마친 주민 11세대(85%)가 금산에 정착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만큼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이야기를 정책에 반영, 많은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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