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기 지정한 30개의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질적 관리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다음 달 16일까지 소비자단체·주부물가모니터요원과 함께 대폭 강화된 위생·청결 기준과 세분화된 가격기준 등에 따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검 결과에 따라 시는 착한가격업소 재지정 여부에 대한 자체 심사를 실시하고 안전행정부충·남도와의 협의·조정을 거쳐 5월말 확정할 예정이다.
확정 결과에 따라 시는 적격업소에 대해서는 착한가격업소 재지정과 인증표찰을 재교부하고 부적격업소에 대해서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취소 및 인증표찰을 회수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이번 일제정비기간 동안 소비자단체·주부물가모니터단·직능단체협회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제한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추가지정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쓰레기규격봉투 제공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착한가격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33개 업소를 지난해 6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했으며 이후 취소 사유가 발생한 3개 업소를 지정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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