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1주1책, 금정연 외 10명 저자의 소년이여 요리하라
[세종TV-김창선 기자] 익산시립도서관이 1주1책 추천도서로 금정연 외 10명 저자의 ‘소년이여 요리하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서로 다른 다양한 경험을 가진 소설가, 만화가, 격투기 해설가, 영화감독, 펑크 음악가, 사회학자, 의사 등 저마다 다른 삶을 살아가는 개성 만점 열한 명의 형들이 모여서 쓴 요리책이자 자기개발서이다. 요즘 TV에서 트렌드가 된 요리라는 주제와 아이들과 성인까지 빠져드는 문체, 청소년이 자주 사용하는 용어를 사용한 간결한 문장은 책에 쉽게 빠져들게 한다.
이 책은 읽는 이에 따라 단순한 요리책이 되기도 하고, 자기개발서 또는 진심 어린 조언이 담겨있다. 저자마다 간단한 요리조리법과 짧고 함축된 이야기를 담아내고 그 요리에 대한 철학을 함께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공부만 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간단하지만 흔히 해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자립심과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가라고 강조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 책은 한 소년이 어른이 돼 스스로의 일상을 돌볼 줄 알고 책임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립 능력을 키워 자신의 몸과 마음으로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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