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에서 제10회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총회 및 세미나를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했다.
95개 사립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총회는 새 정부의 사립대학 국정과제의 쟁점과 과제 등 교육현안의 발표와 토론도 함께 제16대 신임회장으로 성균관대 김준영 총장이 선출했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사립대학이 국가발전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크며 고등교육의 발전과 인재양성 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의 역할과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기창 교수(숙명여대)는 세미나에서 “새 정부가 지방대학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으나 지방 국립대학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등교육재정 확보 목표를 GDP 1%로 제시하고 있지만 고등교육 재정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확보 수단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사립대학 발전이 고등교육 발전임을 알아야 하고, 고등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고등교육정책이 수립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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