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 4집 및 개인시집 출간 등 경사 이어져
[세종TV-김득훈] 제천시는 지역 내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활동하는 시여울동인회가 2016년을 마감하며 동인지 ‘시여울4집’을 발간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여울4집에는 12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작품과 시작노트 등 70여 편을 실었으며, 2016년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한 황인호 시인의 시 ‘시계’를 소개했다.
시여울동인회는 매월 1회 모임을 갖고 자작시를 합평하는 등 시작 공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요즘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으로 인해 잘 읽혀지지 않는 시를 읽고, 손편지를 쓰는 등 감성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의림지 목교에서 시여울 여름시화전을 의림지애문학과 함께 열었으며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천체육관 광장에서 개최된 제10회 제천시평생학습어울림한마당에 ‘느린엽서쓰기’ 부스를 운영하여 참여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잔잔한 행복을 전해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노순호 부회장은 지난 10일 대전 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한국시낭송예술공연협회가 주최한 제3회 으뜸 전국시낭송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정애진 시인은 첫 개인시집 ‘화인(花印)’을 출간하며 알찬 결실을 맺었다.
시여울은 앞으로도 대중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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