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광 이 보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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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광 이 보람을!
  •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승인 2017.01.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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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복 극작가/ 칼럼리스트

대전 중구청에서 주관이 되어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효문화 뿌리축제가 지난해에 3회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가유망축제"로 선정 되었다고 한다. 영광인 것이고 대전 시민들이라면 너나없이 축하해야 할 자랑인 것이다.

전국 수많은 축제 가운데 뽑힌 것도 영광스럽기도 하려니와 박용갑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는 물론 권선택 대전시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그 외 다른 구청장들의 숨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이곳의 자랑스런 축제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시기나 질투가 없고 이념의 갈등도 없는, 와서 조상들을 추모하고 넋을 기리며 화기애애 즐기기만 하면 되는 축제인 것이다.

왜 그러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언론에 올라오는 기사를 보라.

‘중구민들이 있는 곳에 청장이 있고, 청장의 노심초사(勞心焦思)가 있는 곳에는 중구의 어르신들이 함께한다고 하는 칭찬 기사를 여러 차례 보도한 것을 필자도 읽은 바 있다. 과연 효의 뿌리고장에 살고 있는 성숙한 시민들의 모습이었다. 서구에 살고 있는 필자는 늘 그런 모습이 부러웠고, 언론이 고마웠으며 중구 주민들이 자랑스러웠다.

우리 대전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삼도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곳. 그래서 이렇다하게 내세울 전통이 없었던 곳이다. 그러나 우리 대전의 효문화 뿌리 축제로 인하여 확실한 전통이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누구인가 대전을 아느냐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답할 것이다. 효문화 뿌리 축제를 비롯해 대전 팔경, 계족산 황톳길, 뿌리공원 등 자랑거리가 많은 곳이라고.

왜 아니 그러랴. 계족산 황톳길은 계족 산성과 장동의 삼림욕장,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로 14.5.km나 되는 산길 위에 “맥키스컴퍼니(회장:조웅래)에서 촉감이 좋기로 유명한 김제의 황토를 깔아 맨발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관광지로 발돋움 하고 있기 때문이고, 뿌리공원은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장소에 씨족의 유래와 역사를 알 수 있는 문중 조형물들이 꾸며져 있는 곳인데.

축제 때 와보면 알 것이다. 어디나 관계자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고 음식 값이 저렴한데다가 맛 또한 일품인 것을. 수변 무대를 휘돌아 흐르는 물도 맑으려니와 물속 깊은 곳 어디를 뒤져봐도 이물질 하나 없는 이곳.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구민들의 숨은 노력이 구석구석 배어 있는 곳.

    

경제는 찌들어가고 이념 갈등으로 나라 전체가 어수선한 요즘, 중구청에서 지피고 있는 효(孝)의 불씨는 인성을 바탕으로 하여 전국 각지에서 활활 타오르게 될 것이다.

효(孝)문화 뿌리축제!

자랑, 자랑인 것이다.

이 축제에 참여한 문중들이 자랑스러웠고, 중구 관내 동 대표로 축제에 참여 했던 관계자들이 자랑스러웠다. 거기에 권선택 대전 시장을 비롯해 다섯 지역 구청장들이 힘을 합해 축제가 성공되도록 도왔으니 이 또한 자랑스럽지 않겠는가? 관내로 눈길을 돌려 박용갑 청장을 도와 예산을 짜낸 중구 의원들의 숨은 공과 쉬는 날에도 불평 없이 현장을 따라나서 축제를 성공시킨 한광희 과장과 김수일계장 외 관계 공무원들이 자랑스러웠던 것이다.

그래서 올해 2017년 9월.

또 다시 남.녀.노.소 군과 경찰 등 대전 시민들이 모두 함께하여 의미 있는 모범 축제가 되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대전 모두의 영광이고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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