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는 6일 오후 광산구 옥동 평동산단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피해 회사의 공장 가동이 중단된 것과 관련, 업체들의 빠른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산소방은 소방력 지원은 물론 한전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화재현장 일대에 차단된 전기시설의 조속한 가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광산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화재로 실의에 빠져 있을 피해 공장들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20분께 광주 광산구 옥동 평동산단 내 모 합성수지 공장에서 불이나 출동한 119에 의해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해당 공장 2개 동 3579㎡와 인근 공장 3762㎡(2개 동), 또다른 공장 1개 동 990㎡가 탔으며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4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피해규모 및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환경 당국이 화재현장에 출동, 주변 수질 및 대기환경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별다른 문제점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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