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엑스포’ 공동조직위 발족
상태바
‘호찌민-경주엑스포’ 공동조직위 발족
  • 세종TV
  • 승인 2017.02.21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서 창립총회 열어... 양국 조직위원 위촉 및 기본계획 의결
▲ 호찌민-경주엑스포 공동조직위 발족

[세종TV-세종TV] ‘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가 대여정의 출발을 대내외에 알렸다.

경상북도는 21일 오후 4시(한국시각 오후 6시) 베트남 호찌민 시청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응우엔 탄 퐁(Nguyen Thanh Phong) 호찌민인민위원장(시장)을 비롯해 조직위원으로 위촉된 양국 중앙정부, 지방정부 및 각계 주요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의 새 시대를 활짝 열 것”이라며 “행사에 양국 정상도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촌의 주목을 받는 세계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응우엔 탄 퐁 호찌민인민위원장도 “경북도와 함께 호찌민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개막까지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호찌민 사상 최고의 문화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에 이어 지난해 9월 경북도청을 방문했던 딘 라 탕(Dinh La Thang) 호찌민시 당서기가 행사장을 찾았아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또 이날 저녁 호아빈극장에서는 호찌민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현지 붐업을 위한 특별공연이 조직위원, 호찌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경북도립국악단의 한국전통 문화 공연과 함께 한국은 물론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남성 7인조 그룹‘블락비(Block B)’가 공연을 펼쳐 한류 팬들을 열광시켰다.

블락비는 홍보대사로도 위촉돼 젊은 호찌민 시민들을 매료시키며 오는 11월 열릴 호찌민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등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특히 김 지사는 ‘한-베트남 경제인 교류 간담회’에 참석, 현지 진출 기업과 베트남 경제인을 만나 “엑스포를 통해 양국 기업 간 상생의 경제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한국 기업의 홍보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베트남 전국상공회소부회장을 비롯한 베트남 기업인과 현지진출 기업, 대구·경북지역 진출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명의 기업인이 함께 했다.

또 하루 앞선 20일 하노이에서 응우엔 응옥 티엔(Nguyen Ngoc Thien) 베트남 문화관광체육부장관과 만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베트남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타이응우엔성을 방문한 김 지사는 타이응우엔성장으로부터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격인 우호훈장을 전수받았다.

우호훈장 수여식에서 타이응우엔 성장은 자매결연 이후 새마을운동 사업을 통해 양 지방정부를 모범적인 상생의 관계로 발전시킨 김 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최근 국정이 혼란스럽지만 지방에서는 흔들림 없이 계획된 일들을 꿋꿋이 해나가는 안정된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엑스포가 국민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세계화를 확인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문화를 바탕으로 한 경제협력 모델 창출을 경북이 이끈다는 자부심으로 우리 문화·경제 전 분야에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호찌민시 일원에서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융성사업단(054-880-3152)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공주시 사봉천 하상정비사업 부실공사 물의
  • ‘기후위기·환경문제 해결 다짐’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현충일 맞아 무궁화로 평화 전해
  • 대전시,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료
  • 폐현수막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민주당 세종시당,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세종시를 진짜수도 완성하라는 염원"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210 (세종빌딩3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유}에스제이씨방송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인 : 정일형
    • 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