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TV-세종TV] 안동시 보건소에서는 봄철을 맞아 수인성 감염병 및 식품매개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날생선인 회나 비위생적인 음식물 섭취로 인해 식중독 증세를 보여 신고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히고, 음식물 섭취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2월 21일 안동시 모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일원 중 17명과 같은 날 의성에 거주하는 70대 노인 10명이 영덕에서 회를 섭취하고 식중독 증세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유통 기한이 지난 음식물이나 오래 보관된 음식은 섭취하지 말고, 충분히 가열되지 않은 식품은 섭취 자재를 당부하는 한편 야외 활동 시 김밥 등 음식물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4시간 이내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에 봄철을 맞아 우수로 인한 농촌지역 음용수 오염이 예상되므로 간이상수도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음용하는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어야 한다고 전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음용수 또는 음식물로 인한 설사환자가 발생할 경우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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