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그는 절망인가 희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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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그는 절망인가 희망인가?
  • 황영석회장
  • 승인 2017.04.0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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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를 상징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인용으로 인한 대통령직의 파면과 구속적부심의 청구로 인한 구속이라는 엄청난 현실 속에 진행된 자유한국당의 차기 대선후보 경선에서 조직과 자금없이 지지자의 후원 외에는 단기필마로 자신의 장기인 연설능력과 토론회 능력으로 발휘된 경선의 경과는 의외였다.

우선 당내 책임당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당원 여론조사에서 5.1%라는 현실적인 안티의 견고한 벽이 확인되었고, 이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의 당내 현역의원과 당협위원장에 대한 적극적인 땀과 문물이 어린 구애가 없었다는 현실적 자강의 과제를 남기면서 동시에 일반국민여론조사에선 24.6%였다.

이 결과를 잠시 음미해 보면 김관용후보의 경우 당원 여론조사에서 12.2%인 반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11.2%였고, 김진태 후보의 경우 당원 여론조사에서 21.1%인 반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17.5%였으며, 홍준표 후보의 경우 당원 여론조사에서 61.6%인 반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46.7%였다.

이를 자세히 분석해 보면 김관용, 김진태, 홍준표 후보의 경우에는 당원 여론조사인 책임당원 현장투표가 무작의 일반국민 여론조사 보다 높았으나 이인제 후보만이 국민여론조사가 당원 여론조사보다 높은 것은 이인제 후보의 타에 추종을 불허하는 장관과 지사, 국회의원 6선이라는 경륜을 인정한 결과이다.

아래는 지난 3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정당의 축제라 할 수 있는 전당대회를 열고 책임당원 현장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에서 나타난 자유한국당 대통령선거 후보들의 득표 결과이다.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득표 결과 (표)

후보 이인제 김관용 김진태 홍준표

책임당원 당원 여론조사 1725표 4131표 7132표 2만868표

(5.1%) (12.2%) (21.1%) (61.6%)

    

일반국민 일반국민 여론조사 24.6% 11.2% 17.5% 46.7%

합산 14.85% 11.70% 19.30% 54.15%

이런 결과를 볼 때 아직도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울산의 영남이 중심인 자유한국당의 당원들은 이인제 때문에 김대중 당선이라는 올무를 아직도 머릿속에 지우지 않은 결과가 5.1%라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만약 이것이 흠이라면 이인제 때문에 박근혜 정부가 세워져 이명박 정부의 비리 혐의사업이 덮히고 결과적으로 탄핵이라는 올무에 걸리긴 했지만 보수정부 4년을 더 연장한 공로는 어디로 갔는가?

2012년 10월경에 대선본선의 레이서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첫 역전을 당하는 등 매우 어려운 지경이었고, 충청권은 민주당이 새누리당에 비해 강세였으나 당시 이인제 선진통일당 당 대표가 보수대연합으로 아무런 조건없이 새누리당과 통합을 이루면서 사실상 영남과 호남의 한판 승부에서 충청권의 선진통일당이 새누리당과 합당을 이루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었다.

경선결과의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후보의 당선에 일등 공신은 이인제 전 선진통일당 대표였으나 정작 집권 정부에서는 그에게 총리나 국회의장 등 어떤 수혜도 없었고, 또 그의 측근이 정부인사에 기용되거나 총선에서 공천에 반영되지도 않았으나 탄핵에 반대하며 태극기 집회에 참여한 그에게 대한 배신이었다.

이제 자유한국당은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당원 여론조사에서 5.1%였으나, 당내 친박세력은 물론이고 대구경북은 물론이고 거제, 통영, 창원, 진해, 부산을 전국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탄핵반대 집회를 했고, 서울 광문의 전국 탄핵반대 집회에서 5만명이상이 십 수회에 걸려 모였던 태극기부대가 김진태 후보를 지지했으나 자유한국당의 미래의 아이콘인 그의 국민 여론조사인 17.5%를 이인제 후보라는 단기필마로 무려 7.1%나 뛰어 넘은 24.6%를 획득한 그를 홀대하거나 과거의 올무로 역차별을 해서는 안된다.

그의 이번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의 득표결과는 절망이 아닌 희망의 상징이다. 득이 되는 것은 잊어버리고 실이 되는 것만 기억하는 악습과 내가하면 사랑(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으로 규정짓는 약은 체질에서 벗어나 자유한국당은 내년 4대 지방선거를 위해 이인제 그를 당 대표로 내세워 위기를 극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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