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의 전략적 수정과 선대위의 효율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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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의 전략적 수정과 선대위의 효율화 전략
  •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황영석 회장
  • 승인 2017.04.0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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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tv=황영석]전쟁에서는 승자만이 살아남으며, 패장은 말이 필요 없기 때문에 위선과 체면이 통하지 않으며 최선의 효율성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경험하며 성장해 가는 기업형 전략이어야 한다.

이번 대선은 문재인 후보나 안철수 후보는 여유 있게 준비해왔으나, 현직 도지사인 홍준표 후보는 공무원이라는 신분에 얽매여 발언의 수위와 동선의 한계가 있었기에 오는 10일 이후에 본격적인 특유의 소신과 배짱있는 입심과 화력을 대선에 집중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7일 한국갤럽의 대선후보 여론조사는 문재인 후보에게는 위기를, 안철수 후보에게는 희망을, 홍준표 후보에게는 절망을 안기는 결과로서 문재인 38%, 안철수 35%, 홍준표 7%이며, 여기에다 민주당 지지층 81%가 문 후보를, 국민의당 지지층 90%가 안 후보를, 한국당 지지층 59%가 홍 후보를 각각 지지한다고 답해 후보 선출 후 지지층 결집 현상을 보였다.

대선여론조사 리서치뷰 4월 7일 발표에 따르면 5자 구도에서 문재인후보가 42.4%, 안철수 후보 35.1%, 홍준표 후보 10.3%, 유승민 후보 2.5%, 심상정 후보 2.2% 순으로 나타났다.

대선이 다가갈수록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문재인 후보에게 불안을 느낀 야권의 안희정 지지세력과 태극기세력의 유권자들이 홍준표 후보가 아닌 안철수 후보로의 집중화 현상이다.

그렇다면 홍 후보는 지금의 전략으로는 당선권은커녕 10%이하의 후보에 대해서는 선거비용 보전 문제까지 발생하니 전략적인 수정이 필수 코스이나 과연 누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지적되는 치명적인 문제점 첫째 호남 홀대론이다. 지난 2012년 대선때 한화갑, 한광옥, 김경재 전의원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에게 호남 홀대론을 지적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 선언을 하면서 이슈화되었다. 둘째 책임지지 않는 정치 즉 그가 당 대표시절의 연전연패를 당했지만 정치적인 책임을 지지 않았다. 셋째 사드의 배치 등에 대한 반대의 입장에서 보듯이 전 국민이 우려하는 안보의 문제점 등이다.

    

이이 비해 안철수 후보에게 지적되는 대선후보로서의 문제점은 사드반대에서 찬성으로 선회하는 등의 말 바꿈의 상징, 짧은 정치적 경험에서 올 수 있는 정치적 과오, 개혁의 과제를 정확하게 제시하지 못했고, 국회의석수 18석(2016년 3월 기준)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홍준표 후보 진영의 판세 역적을 위한 전략은 첫째 보수진영의 최고의 책사라 할 수 있는 3자 필승론의 주창자인 이영작 박사를 중심으로 전략적 접근이 좀 더 면밀하게 시도되는 것이 필요하며, 둘째 선대위의 기능을 조율해야 하며, 셋째는 여론의 향배에 민감해야 한다.

먼저 보수의 집권이론인 3자 필승론은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로 승부할 때 늦지만 한국의 이념판세는 보수 약 40%, 중도 약20% 진보 약 40%의 지지층이 있으나 탄핵 정국으로 보수 약 33%, 중도 약33% 진보 약 33%로 이동했다고 보고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를 전략적인 좌파로 가두고 이를 입증하여 보수의 대결집으로 대선승리를 담보한다는 논리이다.

한국당은 상임 중앙선대위원장에는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항과 박정이 예비역 육군 대장을 투 톱으로하는 '홍준표의 국가대개혁 선대위'는 지역중심 현장밀착형 구성했다고는 하나, 현재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가 홍준표 후보이듯이 이인제, 김관용, 김진태 등 대선후보 최종 3인을 상임선대위원장의 위쪽인 중앙선대위원장에 위촉해서 화력을 결집하고 집중해야 한다.

왜냐하면 홍준표 대선후보가 만들어지기까지 태극기세력의 막강한 중심은 김진태 후보였으며, 대구경북에서 유승민에 비해 홍분표가 밀리는 이유도 김관용 후보를 내세워 방어를 해야 하나 홍준표 후보가 대구 경북을 방어하기에는 힘이 미치지 않기 때문에 밀리고 있으며, 홍준표 후보에 대한 38%라는 안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국민여론조사에서 2위를 한 정치력이 풍부한 이인제 후보를 내세워 방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홍준표 후보는 대선을 열심히 하기보다는 전략적 우위를 점하며, 선대위의 효율성을 고려한 시스템과 운영 그리고 여론의 향배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단점과 약점을 정확히 분석하여 화력을 집중해야만 대역전의 터닝포인트를 포작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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