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사대계, 5월부터 전자책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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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사대계, 5월부터 전자책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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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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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자책 시스템 구축 등 대중화 사업 추진
▲ 신라사대계 전자책 시스템 초기 화면

[세종TV-세종TV] 경상북도는 지난해 발간한 ‘신라사대계’ 대중화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라사에 숨어 있는 전설이나 설화, 복식 등을 활용해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신라의 우수한 역사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라는 제목의 ‘신라사대계’는 모두 30권으로 구성됐으며, 2011년부터 장장 5년간 136명의 집필진이 참여했다.

신라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고 집필·교정·보완·편집 등의 과정을 거쳤고, 일반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수준으로 집대성했다.

‘신라사대계 대중화’사업으로 전자책(e-Book) 제작, 신라사대계 외국어 축약본 해외 유명도서관·대학·박물관 등에 배부, 일반인 대상 신라사 연재강좌 개설, 신라사-백제사 학술포럼 개최, 주요 일간지에 집필진 136명의 칼럼 게재 등을 추진한다.

신라사대계 전자책(e-Book) 시스템은 다음 달부터 서비스 할 예정이다.

웹상에서 검색기능을 보강하고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들이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전자책(e-Book)은 신라사대계 전체 내용 뿐 아니라, 축약본과 연재강좌의 동영상까지 담아 신라사 연구의 과거와 현재를 포괄하는 자료실의 역할을 하도록 한다.

또 신라사대계를 역사편과 문화편 등 2권으로 요약해 국문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어로 번역한 축약본을 해외에 배부할 계획이다.

전 세계 120여개의 주요 대학·연구기관·박물관과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사 관련 연구자, 40여개의 해외 한국문화원과 홍보관에서 신라사를 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SUN)에 가입된 22개국 50개 대학에 외국어 축약본을 배부해 신라 문화와 실크로드의 관계 재조명을 통해 신라사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신라사 편찬에 참여했던 집필진을 136명을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필자에게 직접 듣는 신라사’라는 내용으로 하반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신라사 연재강좌를 개설한다.

동서 화합과 상생협력의 차원에서 충청남도와 신라사-백제사 학술포럼도 개최한다.

올해는 경북도와 충남도 산하 연구기관인 경북도문화재연구원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9월 학술포럼 공동개최를 목표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이밖에도 집필진의 칼럼을 매주 주요 일간지에 게재해 일반인들이 신라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집필진 136명의 칼럼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도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신라사대계 대중화를 통해 신라 문화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려 우리민족의 본류인 신라에 대한 자부심과 민족의 정체성 확립의 계기 마련하겠다”며 “신라사도 고대 로마사처럼 외국인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유산과(054-880-317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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