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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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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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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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하는 안동의 힘! 신명나는 화합체전!
▲ 안동시민체육대축전(2014)

[세종TV-세종TV] 안동시는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안동시민의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될 ‘제57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로 인해 1년의 공백 뒤에 치르는 이번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은 “비상하는 안동의 힘! 신명나는 화화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선 처음으로 종합체전으로 개편해 열린다.

이번 대회는 기존 56회까지 펼쳐진 ‘안동시민체육대회(시민체전)’에 축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종목 6개 종목과 수상오토바이, 패러글라이딩 등 이벤트 종목을 도입, 총 29개 종목으로 개최되는 사실상의 종합체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안동시 이홍연 체육관광과장은 “작년 체육회 통합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구분이 없어졌다. 통합 체육회의 출범으로 인해 시민체전에도 더 많은 체육인이 참여할 통로의 확보가 필요하고, 매년 반복되는 일상적인 체전에 변화와 발전을 주기 위해, 비용의 추가적 소요 없이, 개별적으로 개최해 오던 생활체육 종목대회를 통합했다. 이것은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 단위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종합체전으로서, 타 지역에서도 주목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체전의 종합체전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대회 첫날인 오는 19일은 오전 10시부터 학교대항 육상경기 예선 및 결선이 진행된다. 학생부 경기에는 초등부 2부 21개교, 중등부 3부 10개교, 고등부 2부 11개교가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종합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벌인다.

학생부 대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투자 부족으로 매년 축소되고 있는 지역체육의 풀뿌리를 다지려고 하는 안동시와 안동시체육회의 의지가 반영돼 현재에는 경북에서는 안동시만 유일하게 개최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부터는 복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시민리그가 펼쳐져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둘째 날인 20일에 개최되며, 이날 오전 7시 학가산 국사봉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의 성화채화로 대회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이번 대회부터는 성화가 시내 전역을 차량으로 봉송하며, 주자봉송은 시민운동장 구간 내 1개 구간으로 축소해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전까지 광성교회 건너편에서 시민운동장까지 4구간에 걸쳐 이뤄지는 성화주자봉송으로 인해 교통통제의 어려움과 시민 통행 불편이 있었다.

올해부터는 성화봉송 차량을 자체 제작해 사실상 시내 전역을 순회하는 차량 봉송으로 교통통제를 없앴으며, 주자봉송 구간은 1개 구간으로 축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대회장에는 오전 9시 10분부터 식전행사로 앨리스 팀의 댄스공연과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의 의장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시민체전 하이라이트인 개회식에는 육군 학생군사학교 군악대를 선두로 읍면동 선수단의 참여와 함께 각 읍면동의 특성과 자랑거리를 다채롭게 표현하는 입장식이 진행된 후 개회를 선언하고 시민체전을 화려하게 밝혀줄 성화가 점화된다.

한편, 이번 체전에는 서울, 대구, 부산, 울산, 안산, 도청 등 전국 각지의 안동향우회가 참가해 펀치볼 릴레이 경기를 펼쳐, 17만 안동시민은 물론 50만 안동인의 대화합을 통한 “더 큰 안동, 더 넓은 미래”를 향한 도청소재지 안동의 꿈을 밝힌다.

개막식 후 행사로는 읍면동의 대동단결된 모습을 보여줄 농악한마당이 신명나게 펼쳐지고, 이어서 대북공연팀 참넋과 앨리스 댄스팀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안동시체육회 권용혁 상임부회장은, “이번 대회 개·폐회식에서는 패러글라이딩과 수상오토바이 쇼가 펼쳐지는 영남의 젖줄 낙동강과 강변 상공을 주목하라”며, 시내 전역을 행사구역으로 하는 이번 대회 성공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본경기로는 직장대항, 읍면동대항 경기가 진행되며 기관단체장, 향우회원, 어르신, 장애단체 등이 참여 하는 번외경기도 함께 진행되는 한편, 강변시민축구장, 안동볼링장, 게이트볼장, 용정교 아래 그라운드골프장 등지에서는 용상족구전용구장에서는 각 종목의 생활체육대회가 펼쳐진다.

선수와 관중이 하나 되어 겨루는 각종 필드, 트랙경기가 마무리 되면 읍면동 장기자랑대회가 이어지고 축하공연으로 초청 가수(태진아, 권승, 김민채, 안계범, 오로라, 금잔디 등 출연 예정) 공연이 펼쳐진 후 오후 4시 40분부터 폐회식이 진행된다.

각종 시상과 성화소화에 이어, 시민체전의 꽃인 자동차 등 푸짐한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화려한 대회의 막을 내리고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은 시군구 단위로는 전국 처음 종합체전으로 열리는 의미있는 대회인 만큼 시민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민체육대축전 지원단에서는 지난 16일부터 현장 점검을 중심으로 경기진행, 자원봉사, 의료, 교통대책 등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최종 리허설을 통해, 전국 최초의 시 단위 종합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안동시와 안동경찰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개회식 당일인 20일 토요일에는 정하동 현진2차 아파트에서 시민운동장 입구까지의 구간에서 오전 8시부터 9시 40분까지 통행을 제한한다. 인근 거주민들에게 배부된 통행증과 행사차량 주차증이 부착된 차량 외에는 통행이 제한된다. 이에 히 강남동에 거주하는 시민 및 사업장을 보유한 업체에서는 이를 유념해야 한다. 특히 성화 주자봉송이 이뤄지는 오전 10시경, 이 구간에서는 교통이 약 3분간 전면 차단돼 시민불편이 예상되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교통통제에 대한 협조가 요구된다.

이 밖에도 아동출신 아동문학가 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캐릭터 가운데 ‘꽁지’와 ‘두리’도 안동시민체육대축전과 함께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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