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육종명)는 2017. 8. 25. 오후 공주청소년경찰학교에서 경찰서장, 공주시장, 교육장, 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청소년경찰학교 개교 1주년 행사를 가졌다.
공주청소년경찰학교는 유휴 시설인 왕릉치안센터를 활용하였으며, 체험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경찰청과 교육부간 협업으로 이루어진 사업으로, 2016년 개교했다.
이 날 개교 1주년 행사는 공주청소년경찰학교 경과보고, 향후 추진방향, 축하 케이크 커팅 및 다과회 순으로 진행 됐다.
공주청소년경찰학교는 지상2층의 규모로, 학교폭력 가·피해자 등 상대방의 입장을 간접체험 해보는 역할극 체험, 모의사격 체험, 자신의 지문을 직접 채취 배지로 제작해 보는 과학수사(CSI) 체험과 경찰제복 및 장구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학교폭력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고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준법정신을 함양함으로써 경찰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 및 신고 활성화 유도를 운영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시청, 교육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 및 협업하여 ‘경찰관과 함께 떠나는 문화탐방’,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담회(경찰학교체험)’, ‘청소년 및 주민 대상 영화상영’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육종명 경찰서장은“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청소년경찰학교체험이 참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제공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청소년경찰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참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방어자로서,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