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유환준)는 22일 의장실에서 세종시 출범 후 처음 실시하게 될 2012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위한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결산검사는 예산집행의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내년도 예산집행에 반영함으로써 예산의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결산검사위원은 김부유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박영송 의원, 김성주 자산관리사, 김일중 세무사, 조명희 공인회계사, 한경전 전직 공무원 등 6명이며, 5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20일간 일정으로 2012 회계년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포함)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유환준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도 예산안 편성 못지 않게 중요하므로 당초 목적대로 집행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 고 결산감사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김부유 대표위원은 “재무관리에 대한 전문지식과 행정경험이 풍부한 위원들과 서로 협력하고 철저한 사전준비로 집행부가 예산을 올바르게 집행했는지 잘 살펴보고, 검사 이후에도 지적사항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꼼꼼히 챙기겠다” 고 밝혔다.

황대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