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기현)는 27일 집행부가 제출한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일부 삭감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결위는 대전시가 제출한 세출예산 중 미집행 공원녹지 고밀도 정밀조사 용역, 효문화진흥원 기능보강,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개최 등 시급성이 부족하거나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3건의 4억 5천만원을 삭감했다.삭감된 예산은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2017년도 제2회 대전시 추가경정 예산안 총규모는 당초예산대비 1,716억 2,800만원이 증액된 4조 2,802억 200만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3.8% 증가한 3조 4,215억 3,400만원, 특별회계는 5.8% 증가한 8,586억 6,800만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은 원안대로 심사했다.
시의회는 오는 29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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