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뿌리공원 20년 역사를 한눈에 담아

대전 중구는 뿌리공원 개장 20주년을 맞이해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족보, 뿌리를 향한 그리움을 테마로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부모와 조상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담은 뿌리공원의 탄생에서 확장 조성과 효 월드로의 발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여기에 20년 전 뿌리공원 조성을 위해 손으로 그린 성씨 조형물 스케치, 원고지에 정성스럽게 작성된 성씨 유래문, 1997년 이전 사진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됐다.
처음 72개 문중의 참여로 시작한 뿌리공원은 3차에 걸친 확장 사업으로 224개의 성씨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올 연말까지 20개가 추가되면 모두 244개의 문중 유래와 조상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효 테마 공원이 완성된다.
뿌리공원은 효문화 확산 및 효월드 선포 등 20년간 대전 중구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연간 1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전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이 시대의 효를 다시 생각해보고, 뿌리공원이 효 문화를 계승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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