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구청장이 주재하는 초기 대응점검 회의를 시행한다.
이어 31일과 1일에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형 화재를 가정한 토론기반 훈련과 현장대응훈련을, 2일에는 자원봉사단체 100여 명이 참여해 내동초에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설치.운영하는 현장 수습 지원 훈련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도시철도공사 주관 갈마역 지하철복합재난 대응 토론훈련과 현장 훈련에도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재난대응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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