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정수장 폭발테러 가정한 급수체계 중단 대비 실지훈련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는 2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정수장에서 테러에 의한 용수공급 중단에 대비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상황 발생시 시간대별 대응과 재난관리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K-water의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최근 급격히 대중화 된 무인항공기 ‘드론’에 의한 폭발물 투하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훈련은 송수펌프 시설에 정전과 화재로 인해 일부 지역에 단수가 되는것을 시작으로 비상대책반 소집,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업 등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고양정수장 복구를 지원 하는 것으로 상황은 종료된다.
종료 후에는 K-water와 훈련 참가기관의 초동대응과 협력체계에 대한 평가를 끝으로 훈련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존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며 “실제 상황이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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