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2회 더 쉐프 콘테스트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부자, 우림개발(주), 지아이인터내셔날 등의 주관으로 전국 고속도로에 위치하고 있는 용인(상·하), 오산(상·하), 군위(상·하), 충주(상), 송산포도 휴게소의 음식점을 비롯해 홍익대 국제연수원, 서울대공원 등 10개 조리팀 30여명의 요리사가 참가자의 휴게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표음식에 대한 메뉴를 중심으로 다양한 요리를 선택해 솜씨를 선보이는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육류를 주재료 한 ‘고객이 찾아가서 먹고 싶은 대표메뉴 만들기’라는 주제를 설정해 박용훈(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김지영(중요무형문화재 궁중요리전수자), 김신(가드너 아드리아 쉐프) 등을 심사위원 구성해 고객만족'을 위한 미래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또한 이미 다양한 입맛으로 변화돼 가는 고객들의 눈높이를 충족시켜줄 보편적이고 독창적인 맛의 발굴과 함께 음식 조리종사원들의 역량 강화 및 동기 부여를 통한 최고의 레시피 확보에 의미를 두었으며 직원들 간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조리종사원들의 평소 발휘하지 못했던 요리 실력과 창의성을 펼칠 기회부여를 통해 내부 핵심인력의 능력증진 도모를 대회의 목적으로 설정했다.
2017년 제2회 더쉐프콘테스트 결과 대상에 용인(상) 휴게소 김만희 팀장의 연잎갈비탕이 선정됐는데 이 연잎갈비탕은 궁합이 좋은 식재료인 갈비와 연잎, 둥글레, 감초를 넣어 예로부터 궁궐에서 즐겼던 연잎갈비탕을 재연해 연잎으로 데코레이션하여 갈비탕의 진한 국물과 연잎의 어우러진 향으로 완성됨에 따라 최고의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 2016년 제1회 더쉐프콘테스트에서는 용인(하) 휴게소 허성대 팀장의 송이버섯돌솥비빔밥이 대상으로 선정돼 상금 300만원과 상패, 쉐프복, 쉐프뱃지, 각종 수상특전, 전 현장 수상작 홍보 및 판매를 실시했다.
㈜부자는 군위(상·하) 휴게주유소, 송산(상·하) 휴게주유소, 충주(상) 휴게주유소를 비롯해 과천 서울대공원, 경북대병원, 백남준기념관 푸드코트 컨세션 운영사업, 교육시설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림개발㈜는 용인(상·하) 휴게소, 오산(상·하) 휴게소, 지아이 인터내셔날은 식자재 유통사업을 비롯해 경기도 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등 푸드코트 등을 경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