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15% 증가한 7,038억 원으로늘어나

대전시는 일자리 만들기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기반구축, 민선6기 핵심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안 5조 2,459억원 편성했다.
대전시는 13일 2018년 예산안 편성을 마무리하고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대전시 예산안은 올해 보다 7,038억 원(15.5%) 증가한 5조 2,459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3조 4,887억 원, 특별회계 8,241억 원, 기금 9,331억 원이다.
대전시는 내년 지방세 등 자체세입이 소비심리 개선, 경기 회복세, 비과세 감면 축소 등에 따라 취득세를 중심으로 세입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국가지원 예산도 국세의 세입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및 복지지출 등의 소요 증가로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증가 등 이전재원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세는 공동주택 입주건수 증가 및 국세 증가 등으로 취득세, 지방소비세, 지방소득세, 지방교육세 등의 증가로 금년 대비 8.4%, 1,140억 원 늘어난 1조 4,740억 원이다.
국고보조금 및 지방교부세는 올해보다 2,810억 원 증가한 1조 6,690억 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47.8%를 차지하고 있다.
내년도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의 증가로 각각 42.8%, 63.1%로‘올해보다 낮아질것으로 내다봤다.
세출분야는 4차산업혁명 특별시 기반구축, 청년활동 지원 확대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