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대기오염 위험성 거론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3일 열린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지역 대기오염의 위험성을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김동섭 위원은 "대전지역 미세먼지 측정소의 사각지대가 있다"면서 도안지역등 인구 밀집지역에 측정소를 추가로 설치해 정확한 수치를 파악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권중순 위원은 " 보건환경연구원 보유 장비 527기 중 10년 이상 사용한 노후 장비만 182기"라고 지적한뒤 "정확한 측정과 빠른 결과를 위해서라도 최신 장비로 교체하라"고 주문했다.
정기현 위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이 제출한 제료를 보면 미세먼지 지속시간은 줄었으나, 미세먼지의 발령일수 및 농도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정확하고 세밀한 분석을 통해 시 정책부서가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역활을 당부했다
방사능 농수산물 유통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안필응 위원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EU에서는 쌀 수입 규제 완화 소식을 들었다"며 " 쌀수입과 식품에 대한 규제 완화는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은 만큼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과 관․학이 협의체를 만들고 연계해 방사능 농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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