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일 제1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제3회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및 수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교육감이 제출한 2017년도 제3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금년도 기정예산액 대비 0.2%인 47억 3,700만원이 증액된 2조 269억 3,500만원이다. 예산안은 오는 15일 제3차 본회의에 회부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교육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김경시 의원은 세입감소로 인한 지방교육채 발행이 향후 교육재정 압박요인으로 작용할 수있다"며 "매년 교육청 평생학습수입 감소에 대비해, 감면대상 검토 및 유료강좌수 증설 등 자체수입 증대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조원휘 의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학생진로체험학습지원에 공․사립 학교 균등 배분지원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진로체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진근 의원은 "지난해 대비 명시이월사업 과다발생과 일부 사업을 누락해 수정예산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향후 예산편성 시 신중하게 사업을 검토해 누락하는 사업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정현 의원은" 최근 학생현장실습 과정 중 안전사고 등에 대해 우려하고 학생인권과 안전 보호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섭 의원은 "학교안전개선 사업을 가능한 곳에 집중적 지원해 줄 것"과 "향후 민간투자사업 상환부담액이 큰 점을 감안해 지방채 발행 최소화"를 주문했다.
정기현 의원은 "올해 명시이월사업이 대폭 증가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사업계획 수립 시 정확한 수요예측,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 적시 예산편성을 통해 이월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했다.
